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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사 드라마 “계백” 촬영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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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선

강경

박희선은 시인으로 1923년 강경에서 출생하였다. 號는 也石이고, 동경 고마자와대학 불교학과를 중퇴하였다.
1946년 「사상계」의 지방시인 특집에 「무신시운고」를 발표했다. 주요작품으로는 “기의 서장”, “산협”, “푸른잎 화답” 이 있고, 장시로는 ”화염 속에 숨은 미소” 등이 있다. 장시집으로는 “생쥐와 부표”, “화염속에 숨은 미소”등을 발견했으며, “죽순”과 “동백”의 동인이다.

박희선시인의 강경

강경(江景)

곧잘 허리가 꺾이는 양당인들의 키다리 꽃밭, 그 한들거리는 키다리 꽃밭에서 크라리넷을 다루던 아이, 더벅머리의 큰 아이, 붉은나비 타이를 흉내로 뽐내던 건달, 읍내의 계집아이들 커다랗게 들뜨던 달맞이의 골목길을 벗어나 왜인들이 쓰다가 버린 강자갈 무더미 강모래 무더기 곁에 피던 꽃, 그 곁에서 솔개의 날개에 얹히던 바람, 아 코스모스는 콧잔등에 시린하늘 코잔등에 푸른 하늘빛보다 향기롭더니, 진짜로 크라리넷을 다루게 된 음악학교의 그 큰 아이는 읍내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가씨의 소문을 내고, 옥녀봉 봉수대 느티아래의 그 반석, 거덜난 신주터에 홀로 돌아와 소나기처럼 무성한 매미소리에 갇히우고 있을 때 서럽던 고향이여!

달맞이의 속살 까치처럼 삼삼하게 가리운채 흐르던 쪼그만 차라리 죄책이고저 바라던 강개울물이여!

숫배기의 감맹 콧물에도 상관없이 얼큰하게 붉어오르던 노을볕 비낀 나루터에서 처음으로 기울인 탁배기에 받힌 나의 헛기침소리 아, 아 용서 뿐이던 고향, 검은 컴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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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6-10-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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