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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명산을 찾아서I

9월 논산여행, 논산의 명산을 찾아서 마천대 지나 대둔산 제2봉 낙조대에 오르다

대둔산

대둔산(878m)은 충남 논산시 양촌면과 금산군 진산면, 완주군 운주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겹겹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산 자체의 경치도 빼어나지만 주봉인 마천대와 제 2봉인 낙조대의 경관이 빼어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암벽등반 코스가 있어서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3개 시군에 걸쳐있는 이 산의 명소가 3개 시군에 공히 분산되어 있는 점 또한 재미있다. 완주군 운주면의 명소는 대둔산 케이블카와 마천대가 그것이고, 금산군 진산면의 명소는 천년고찰 대둔산 태고사와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대둔산의 산세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생애대(735m)다. 논산시 양촌면의 명소는 어디일까? 대둔산의 북쪽에 발달한 수락계곡과 일몰이 아름다운 낙조대(859m)다.

논산시의 대둔산 등산코스는 수락계곡 주차장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수락계곡의 선녀폭포와 수락폭포를 경유하여 군지계곡 능선에 오른다. 그런 다음 능선을 타고 가다 군지계곡을 가로지르는 군지구름다리를 건너 마천대에 오르고 다시 낙조대를 향하여 오른 다음 낙조산장을 경유, 석천암으로 내려와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수락폭포

01수락폭포. 가을로 접어들면서 폭포의 물줄기는 약해졌지만 단풍철이면 추경일색의 폭포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폭포 위로 난 계단을 오르면 270계단을 지나 군지구름다리로 갈 수 있다.

군지구름다리

02군지구름다리. 군지계곡 등산로가 폐쇄되면서 계곡을 가로질러 마천대로 향하는 새로운 구간이 개척되면서 탄생한 대둔산의 새로운 명물이다.

대둔산 최고봉 마천대 풍광

03대둔산 최고봉 마천대 풍광. 마천대에서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대둔산 절경을 유감없이 감상할 수 있다. 왼쪽 근강구름다리와 케이블카정류장이 보인다.

낙조가 아름다운 대둔산 제2봉 낙조대

04낙조가 아름다운 대둔산 제2봉 낙조대. 정상에는 낙조대의 낙조를 담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동, 북, 서쪽으로 거침없이 호방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행안내

- 산행유형 : 종주․원점회귀형(7.7km)
- 산행시간 : 순수 이동시간 4시간 30분. 산행시간 조절은 탐방객 사정에 따라 산출
- 산행코스 : 주차장 -> 1.68km -> 수락폭포 -> 0.42km -> 안심사 갈림길 -> 1.16km -> 마천대 -> 1.26km ->
   낙조대 -> 낙조산장 -> 석천암 -> 3.2km -> 주차장

찾아오시는길
네비게이션 이용 명칭검색: 수락계곡
자가용 이용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나들목을 통과하여 금산군 복수면소재지를 지나 진산면 진산삼거리에서 우회전 후 태고사삼거리에서 직진, 도산초교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수락계곡에 다다른다.

하이패스 장착차량은 호남고속도로 양촌TG를 이용하면 좋다. 하이패스 장착차량 전용인 TG를 통과하면 모촌교차로에 닿는다. 이곳에서 대전방면으로 우회전 후 계속 직진하면 덕목터널을 지나게 된다. 덕목터널 통과 후 나오는 한덕삼거리에서 진산방면으로 우회전, 계속 직진하면 전방 8.64km 지점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2.5km 직진하면 도립공원 주차장이다.

이용문의 수락계곡 관리사무소 041-732-3568

작가가 본 9월여행

주차장에서 수락폭포까지1.68km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기암절벽의 웅장한 산세로 예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운 산 대둔산은 수락계곡, 군지계곡 등 대둔산 제일의 계곡절경을 산의 북사면에 품고 있다. 수락계곡과 군지계곡은 대둔산의 주봉 마천대 북쪽에 형성된 협곡을 흐르는 계곡이다.

논산에서 시작하는 대둔산 등산코스의 첫 구간인 주차장에서 수락폭포까지는 매우 완만한 경사면을 지나기 때문에 평지를 걷듯 여유롭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1.68km의 거리를 두고 40m 가량의 고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승전탑 광장까지 임도를 따라 걷다가 승전탑 광장을 가로질러 이동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광장을 자나자 숲으로 들어서게 되고 청량한 계곡의 물소리가 더욱 가까이 들려온다. 주차장과 경찰승전탑 광장까지만 포장도로를 닦아 놓았고 계곡의 상류 전체를 자연상태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락계곡은 여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사철 비경 또한 간직하고 있어 가을철에도 단풍을 찍으려는 사진작가들은 물론 단풍산행을 즐기려는 산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광장을 지나 숲으로 들어서면 산길을 버리고 오른쪽 탐방데크를 이용해 산행을 이어보자. 탐방데크를 따라가면 선녀폭포 전체가 한눈에 조망되는 전망데크로 이동하여 선녀폭포의 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선녀폭포를 지나면 수락폭포로 향하는 등산로로 연결된다. 선녀폭포를 뒤로하고 수락폭포를 향해 산행을 계속하면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수락폭포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은 중간 중간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계곡을 즐기며 산행을 할 수 있다. 수락계곡은 사철 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계곡의 끝은 수락폭포. 논산 대둔산 등산의 첫 목적지 수락폭포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느다란 물줄기를 쏟아내며 추경으로 물들고 있다.

경찰승전탑 광장

05경찰승전탑 광장. 광장에서 등산로로 진입하는 길 왼쪽에 대둔산 산행안내도가 세워져있어 초행자의 길눈이가 되어주고 있다. 안내도 오른쪽이 등산로 입구다.

경찰승전탑광장에서 등산로로 접어들면 산길과 탐방데크로 갈라지는 등산로

06경찰승전탑광장에서 등산로로 접어들면 산길과 탐방데크로 등산로가 갈라진다. 산길을 선태하여 길을 잡으면 오솔길로 이어진다.

경찰승전탑광장에서 수락폭포를 향하여 300m 이동한 지점

07경찰승전탑광장에서 수락폭포를 향하여 300m 이동한 지점. 석천암을 지나 낙조대로 오를 수 있는 길과 수락폭포 가는 길, 갈림길이다. 낙조대로 곧장 오르고자 한다면 이 길이 지름길이다.

수락폭포를 가자면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08수락폭포를 가자면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세 개가 있다. 사진의 철다리는 첫 번째 철다리. 세 개의 철다리 중 계곡의 경관이 제일 좋은 곳이다.

수락폭포 풍경

09수락폭포 풍경. 수락폭포는 오며가며 쉬었다 가는 쉼터로 탐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천대·낙조대 등지에서 수락계곡으로 길을 잡아 내려오면 급경사를 지나오기 때문에 잠시 쉬며 산행의 피로를 푸는데 더없이 좋은 쉼터이다.

수락폭포에서 마천대까지 1.57km

수락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계곡으로 상류인 군지계곡도 유명했다. 성인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도 비좁을 정도로 협곡인 군지계곡을 지나면 절벽부에 220계단을 만들어 놓아 등산로로 이어 질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곳을 오르내리는 길은 경사가 급해 스릴마저 느낄 수 있었지만, 최근 낙석사고가 예상 되 영구 폐쇄됐다.

논산시는 수락계곡 등산로 폐쇄에 따라 수락폭포 옆 직벽으로 솟아있는 암봉에 올라 군지계곡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를 개척하면서 군지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도 설치해 놓았다. 다리의 이름은 계곡의 이름을 따서 군지구름다리. 대둔산에서 유일한 구름다리였던 금강구름다리와 함께 군지구름다리는 대둔산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수교로 군지계곡을 가로질러 놓은 군지구름다리는 계곡의 능선과 절벽을 이용하여 길이45m, 폭 1.05m의 규모로 놓인 지상고 47m의 다리다. 이 다리는 사람이 지나갈 때 흔들림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어서 다리아래에 펼쳐지는 계곡의 아찔한 풍경을 스릴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

수락폭포에서 대둔산 최고봉 마천대까지는 군지구름다리를 경유하여 가는 것이 좋다. 아찔한 높이의 계단을 오르고 계단 끝 전망대에 오르면 수락계곡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런가하면 군지능선을 타고 가며 전후좌우로 펼쳐진 호방한 풍광 또한 만끽할 수 있고, 군지능선부의 중간쯤에서 군지구름다리로 내려서면 군지계곡의 부감을 즐길 수 있다.

수락계곡 위로 오르는 다리는 군지구름다리 가는 길과 낙조대 가는 길

10수락계곡 위로 오르는 다리는 군지구름다리 가는 길과 낙조대 가는 길, 마천대가는 길 등으로 이어진다.

수락폭포 다리에서 군지구름다리쪽에 270계단

11수락폭포 다리에서 군지구름다리로 길을 잡으면 270계단이 앞을 가로막는다. 경사 심한계단을 오르다보면 아찔하기도 하지만 계단과 계단을 잇는 쉼터에서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급하게 고도를 높이는 만큼 바위절벽과 어우러진 계곡의 풍경이 오를수록 달라진다.

계단 아래 군지구름다리

12270계단을 오르고 나면 오른만큼 다시 군지구름다리로 다시 내려서야한다. 계단 아래 군지구름다리가 저만치 보인다.

군지구름다리 전경

13군지구름다리 전경. 보색계열로 다리를 채색하여 녹색의 산과 어울린다. 한사람만 지나가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군지계곡

14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군지계곡. 계곡의 바닥이 숲 사이로 드러난 풍경이 아찔하다. 하나를 잃으면 다른 무엇을 얻는다더니 영구 폐쇄된 이 께곡을 계곡의 하늘에서 바라보는 맛도 좋다.

군지구름다리를 건너서 마천대를 향해 가자면 계단으로 등산로는 이어진다. 계단의 끝은 산길로 이어지며 계속 고도를 높이며 오르다 보면 안심사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수락폭포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는 0.42km. 해발고도 312m의 고도를 높여야 하기에 계속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갈림길에서 마천대로 길을 잡으면 정상까지 1.6km의 거리를 좁혀야하는 구간이 기다린다. 이 구간 역시 오르막을 꾸준히 오르는 힘든 구간이다. 마천대를 0.6km 남겨둔 지점, 소나무와 너럭바위가 어우러진 이곳은 바위에 걸터앉아 쉬어가기 좋다. 논산시 양촌면의 명산 월성봉과 바랑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펼쳐지기 때문. 바랑산 자락 양촌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점을 지나면 정상까지 0.35km, 능선을 타면서 마천대에 이른다. 마천대에서는 대둔산 주 능선이 북동쪽을 향해 뻗어나가 낙조대를 일군 광경이 한눈에 조망된다.

데크로드

15군지구름다리를 건너 마천대로 향하면 데크로드가 산길을 대신한다. 군지계곡위 험난한 바위절벽 위를 돌아나가기 때문에 데크로드를 설치해 안전산행을 돕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계단을 따라 계속 오르는 구간이 이어진다.

데크로드

16계단이 끝나면 모르막이 끝인가 싶지만 길은 여전히 오르막을 멈추지 않는다.

바랑산 자락 양촌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점

17군지구름다리에서 시작된 오르막은 계단과 산길을 교차하면서 계속 오른다. 군지구름다리에서 마천대 방면으로 500m 정도 오르면 멋드러진 소나무와 너럭바위가 발길을 잡는다. 바랑산 자락 양촌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지점, 잠시 쉬었다가기 좋은 곳이다.

마천대 정상의 개척탑

18마천대 정상의 개척탑. 이 탑은 등산로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70년 11월에 완주군민과 공무원들이 자재를 직접 운반하해 설치한 뒤 89년 10월에 1차 정비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서각봉(800m)

19대둔산은 암벽등반지로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사진의 봉우리는 서각봉(800m)이다. 휴일 마천대에 오르면 케이블카정류장에서 금강구름다리 쪽으로 들어가 서각봉 암벽을 타고 오른 산악인들을 볼 수 있다.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

마천대에서 낙조대를 가자면 낙조산장을 경유하여 낙조대로 오르면 된다. 마천대를 내려서서 낙조대까지는 산자락 길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고도의 높낮이가 크지 않은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낙조산장에서 낙조대까지는 200 여 미터의 급경사를 오른 다음 마천대와 산장, 낙조대 등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경유하여 낙조대 까지 0.12km 걷기 좋은 길로 이어져 어려움 없이 정상을 밟을 수 있다.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다워 낙조대다. 정상에 아름다운 낙조의 풍광을 담아놓은 사진 안내판이 비치되어 있어 낙조대를 오르는 이들에게 그 풍광을 가늠케 하고 있다. 동, 북, 서쪽으로 거침없이 호방한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남쪽으로는 대둔산의 최고봉 마천대가 첨탑을 이고 우뚝 서있는 풍광이 가깝게 다가온다. 동쪽에서 북쪽을 거쳐 서쪽까지 진악산, 서대산, 식장산, 보문산, 바랑산 등 주변 고장의 명산들이 시원스레 조망되는 이곳은 날씨만 좋으면 덕유산, 계룡산 천태산과 같은 주변의 명산들도 조망된다.

낙조대 갈림길

20마천대에서 케이블카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 중간에 낙조대 갈림길이 있다. 이 길로 내려서서 낙조대를 향하면 낙조산장에 이르고 낙조대로 오를 수 있다.

낙조대 가는 길

21낙조대 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면에 길이 닦여있어서 여유로운 산행을 이어갈 수 있는 구간이다. 길바닥은 돌투성이 험한 길이다.

길의 끝 낙조산장

22길의 끝 낙조산장이 보인다. 이곳을 오르면 오른쪽으로 낙조대 가는 길이 이어진다. 낙조산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2013년 7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가 공기이지만 긴 장마가 있던 관계로 공사는 상당기간 연장될 것이라 한다. 공사 자재와 폐기물이 마당에 쌓여있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하산 시 낙조산장 마당을 지나 석천암 방향으로 길을 잡아 내려가면 된다.

낙조대 정상

23낙조대 정상.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오대산(663m)이다. 금산군 진산면 북부에 속해있는 산으로 대둔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한 산이다. 산 이름 유래는 산봉우리 다섯 개가 뚜렷이 구별된다는 데서 기인된다.

낙조대에서 해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람한 모습의 바랑산(555m)

24낙조대에서 해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람한 모습의 바랑산(555m)이 우뚝 솟아있다. 이 산 또한 바위절벽이 눈길을 끄는 산으로 대둔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한 산이다.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최종수정일 : 2016-10-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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